[스포티비뉴스=장충, 김태홍 인턴 기자] 2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우리카드는 한국전력을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팽팽한 싸움이 예상되는 경기였다.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중위권 순위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게 되는 상황에서 웃은 팀은 우리카드였다. 팀의 주포인 파다르를 앞세워 21득점을 올린 우리카드는 최홍석, 신으뜸까지 골고루 활약하며 팀의 공격적인 분위기를 살렸다. 

우리카드 주장 최홍석의 활약이 빛났다. 공격성공률도 60%로 파다르와 대등한 공격력을 보였고, 총 16득점을 기록했다. 2세트에서는 한국전력 전광인이 쳐낸 공에 눈을 맞았지만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서브 득점까지 만들어내며 최상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경기가 끝난 후 최홍석은 "우리는 아직 '봄 배구'를 포기하지 않았다. 경기를 거듭하다 보면 분명히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 할테니 지켜봐달라" 며 다음 경기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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