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드레 드러먼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지난주를 뜨겁게 달군 선수는 안드레 드러먼드(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제임스 하든(휴스턴 로케츠)이었다.

NBA 사무국은 6일(이하 한국 시간) "지난달 30일부터 2월 5일까지 동·서부 콘퍼런스 최고의 활약을 펼친 두 명의 선수를 뽑았다"라며 "동부는 드러먼드, 서부는 하든이다"고 밝혔다.

드러먼드는 지난주 3경기에서 평균 19.3점 19.0리바운드 3.7어시스트 3.3스틸 2.7블록 FG 64.3%로 엄청난 경기력을 자랑했다. 특히 20점과 20리바운드 이상 경기는 두 번이나 작성했다. 지난달 31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4일 마이애미 히트전에서 이를 달성했다.

디트로이트는 최근 8연패 수렁에 빠졌다. 하지만 드러먼드의 활약으로 연패에서 탈출, 3연승을 달리는 데 성공했다. 트레이드로 블레이크 그리핀까지 가세해 드러먼드의 부담이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 제임스 하든
하든 역시 괴물 같은 활약을 펼쳤다. 지난달 31일 올랜도 매직전에서 60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 4스틸 FG 63.3%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면서 NBA 역사상 최다 득점 신기록을 올리는 등 물오른 활약을 펼쳤다. 60점도 구단 역대 최다 득점이었다. 그 기쁨이 두 배가 됐다.

이후 2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전에서 28점 11어시스트, 4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전에서 16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활약을 이어갔다. 이로써 하든은 이번 시즌 4번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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