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위스 라라 스탈더의 득점 장면.
[스포티비뉴스=강릉, 신원철 기자] 스위스 아이스하키 여자 대표 팀 선수들이 남북 단일팀보다 일본의 전력을 높게 평가했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정보 사이트 '마이인포 2018'은 12일 오후 스위스의 플로렌스 셀링, 라라 슈탈더와 인터뷰를 게재했다. 지난 10일 단일팀을 8-0으로 꺾은 스위스는 12일 오후 4시 40분 일본과 경기를 치른다. 인터뷰는 일본전을 앞둔 두 선수의 각오로 채워졌다. 

셀링은 "일본은 우리와 같은 디비전에서 오랫동안 경쟁했다. 굉장히 열심히 뛰는 팀이다. 그래서 더 강하고 더 많은 슛을 막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스탈더는 한국전에서 두 골을 넣은 공격수다. 그는 셀링과 마찬가지로 일본전이 쉽지 않은 흐름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스탈더는 "단일팀과 일본은 매우 훈련이 잘 된 팀이라는 점에서 비슷하다. 하지만 일본이 한국보다 조금 강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일본전은 매우 중요한 경기다. 일본과 스웨덴의 경기는 매우 치열했다"고 덧붙였다. 스웨덴은 일본에 2-1로 이겼다. 두 팀이 각각 1승씩 올린 상황이다. 한편 스위스-일본전에 이어 단일팀과 스웨덴의 경기가 오후 9시 10분부터 관동하키센터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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