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일팀 역사적인 첫 골.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강릉, 신원철 기자] 14일 일본과 경기에서 첫 골을 넣은 남북 아이스하키 여자 단일팀이 15일 예정된 훈련 대신 휴식을 택했다.

새러 머리 감독이 이끄는 단일팀은 14일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아이스하키 여자 조별리그 B조 일본전에서 1-4로 졌다. 경기 시작 후 4분 만에 0-2로 끌려가면서도 추가 실점 없이 버텼고, 2피리어드에는 랜디 희수 그리핀이 박윤정의 어시스트를 받아 단일팀에 올림픽 첫 골을 안겼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14일 밤 "15일은 팀 일정 없이 개별 휴식을 취한다"고 알렸다. 10일 스위스전과 12일 스웨덴전에 이어 14일 일본전까지 강행군을 펼친 선수들에게 순위 결정전을 앞두고 재충전할 시간을 주려는 머리 감독의 의도로 보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