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루지 대표 팀 선수들.
[스포티비뉴스=평창특별취재팀 맹봉주 기자] 팀 계주를 끝으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루지 종목 일정이 모두 끝났다.

독일에서 귀화한 아일렌 프리슈(26), 임남규(29), 박진용(25)-조정명(25)으로 이뤄진 한국 대표 팀은 15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루지 팀 계주에서 2분 26초 543의 기록으로 9위에 올랐다.

경기는 여자 싱글, 남자 싱글, 더블 순으로 진행됐다. 앞선 주자가 주행 막판에 몸을 살짝 일으켜 결승선의 터치 패드를 건드리면 다음 주자가 출발하는 방식이다. 팀 계주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루지 최강국' 독일 팀은 2분 24초 517을 기록, 소치 대회에 이은 2연패를 달성했다. 캐나다는 2분 24초 872로 은메달, 오스트리아는 2분 24초 988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