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수.
[스포티비뉴스=평창, 신원철 기자] 김지수가 메달권 진입을 노린다.

김지수는 16일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3차 시기에서 50초 51을 기록했다. 1, 2, 3차 합계 기록은 2분 32초 17. 이날 6번째로 출전한 김지수의 중간 순위는 6위다. 

첫 번째로 출전한 윤성빈이 합계 2분 30초 53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김지수는 15일 열린 1, 2차 시기 합계에서도 1분 41초 66으로 6위에 이름을 올렸었다.

1, 2차 시기 합계 기록을 기준으로 김지수는 5위인 토마스 두쿠르스(라트비아)와 0.2초 차이였다. 메달권까지 시야를 넓히면 3위 마르쿠스 두쿠르스(라트비아)가 0.43초 앞선 1분 41초 23을 기록하고 있었다.

김지수는 이날 쾌조의 스타트 기록을 끊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스타트 기록 4초 72로 6명의 선수 중 2번째로 빠른 스타트 기록을 달성했다. 이후 '악마의 9번 코스'도 매끄럽게 통과한 김지수는 3차 시기를 무사히 마쳤다. 이제 4차 시기만을 남겨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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