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퓨처스팀이 일본 가고시마에서 마련된 환영 행사에 참석했다. ⓒ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퓨처스팀 선수단이 20일 일본 가고시마현에서 마련된 퓨처스캠프 환영 행사에 참가했다.

SK는 팀 미래 전력의 핵심이 될 유망주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훈련 환경이 보다 더 나은 일본 가고시마로 결정했다. 가고시마는 타 지역보다 따뜻한 기온, 우천 시에도 활용할 수 있는 넓고 쾌적한 실내 연습장, 꼼꼼하게 관리되고 있는 그라운드 및 잔디 등 최적의 훈련 여건을 갖추었다는 평가다.

김무관 감독은 "올해 처음으로 가고시마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게 됐는데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모두 만족도가 높다. 최적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환영해준 가고시마 시민 및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퓨처스팀 주장 임재현은 "다른 부분에 신경 쓰지 않고 훈련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다. 선수들이 합심해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서 다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캠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SK 퓨처스팀 캠프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로 가고시마현에서 준비했다. 오전 9시 30분에 가모이케 시민구장의 체육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김무관 퓨처스팀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모두와 타마리 아쯔시 가고시마 관광교류국차장 이하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꽃다발 증정식, 환영 인사 및 선물 증정, 기념 사진 촬영의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SK 퓨처스팀은 다음 달 10일까지 가고시마 가모이케 시민구장에서 훈련을 하며, 일본 야구팀과 모두 5차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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