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체티노 감독
[스포티비뉴스=김도곤] 토트넘 주전 골키퍼 위고 요리스(32)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평가했다. 더할 나위 없는 감독이라고 평가했다.

요리스와 포체티노 감독은 포체티노가 부임한 2015-16시즌부터 현재까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요리스는 포체티노 감독의 믿음 아래 주전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그만큼 서로 관계도 좋다.

요리스는 3일(한국 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포체티노 감독과 관계에 대해 "감독들을 비교하는 것은 별로다. 지금껏 함께한 감독들과 늘 관계가 좋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굳이 얘기 한다면 포체티노 감독과 가장 가까운 관계라는 것은 숨길 수 없다"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요리스는 "포체티노의 축구 철학을 이해한 순가 리더로서 최선을 다했고, 팀과 감독 사이를 오가기 위해 노력했다"며 주장으로서 선수들과 포체티노 감독을 연결하는 임무를 다했다고 밝혔다.

포체티노 감독 부임 후 토트넘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수많은 경쟁 팀들을 물리치고 당당히 리그 2위를 차지했다. 요리스는 "경기 때나 훈련 때나 개선됐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토트넘은 팀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감독을 골랐다"며 포체티노 감독 선임이 최고의 선택이었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요리스가 꼽은 포체티노 감독의 장점은 '에너지'다. 요리스는 "그의 장점은 그만의 에너지라고 생각한다. 팀 내에 새로운 에너지로 분위기를 변화시켰다. 변화된 내용이 환상적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며 "모든 선수가 포체티노 감독과 같은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해 선수들이 포체티노 감독의 생각을 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요리스는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우린 좋은 곳에서 일하고 있고 최고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함께 일하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도 함께했으면 한다"며 포체티노 감독이 긴 시간 토트넘에 남아 줄 것을 부탁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