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장현식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NC는 13일부터 시작한 시범경기에 일부 주력 선수들을 내보내지 못하고 있다. 선발투수 장현식은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1차 캠프 뒤 조기 귀국했다. 박민우는 지난해 발목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아 역시 1차 캠프 뒤 2차 캠프는 C팀(퓨처스팀)과 함께했다. 박석민은 캠프를 완주했지만 시범경기에는 나오지 않았다. 

NC 김경문 감독은 15일 "장현식이 투구하는 날이다. 시범경기 등판은 어렵고 시간을 충분히 들일 생각이다. 상태가 괜찮으면 다음 투구 일정을 잡을 거다. 여기서 준비를 다 하고, 앞으로 C팀이 들어오면(19일 귀국) 그때 연습 경기를 잡아서 던지게 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박민우는 19일 귀국하고 20일부터 시범경기에 출전한다. 김경문 감독은 "귀국 후에 2경기(20~21일 대구 삼성전)가 남는다. 그때 합류한다. 방망이 치는 건 문제가 없다고 하고, 수비는 점점 이닝을 늘리는 중이다. 마지막 2경기에서 움직임을 직접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박석민은 오른쪽 팔꿈치가 불편해 경기에 나오지 않고 있다. 지난 두 경기에서는 노진혁 지석훈(13일) 모창민(14일)이 3루수를 맡았다. 김경문 감독은 "팔꿈치가 좋지 않다. 무리시키지는 않으려고 한다. 본인이 괜찮다고 하면 바로 경기에 내보낼 거다. 캠프 기간 준비를 굉장히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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