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경문 감독은 15일 "장현식이 투구하는 날이다. 시범경기 등판은 어렵고 시간을 충분히 들일 생각이다. 상태가 괜찮으면 다음 투구 일정을 잡을 거다. 여기서 준비를 다 하고, 앞으로 C팀이 들어오면(19일 귀국) 그때 연습 경기를 잡아서 던지게 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박민우는 19일 귀국하고 20일부터 시범경기에 출전한다. 김경문 감독은 "귀국 후에 2경기(20~21일 대구 삼성전)가 남는다. 그때 합류한다. 방망이 치는 건 문제가 없다고 하고, 수비는 점점 이닝을 늘리는 중이다. 마지막 2경기에서 움직임을 직접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박석민은 오른쪽 팔꿈치가 불편해 경기에 나오지 않고 있다. 지난 두 경기에서는 노진혁 지석훈(13일) 모창민(14일)이 3루수를 맡았다. 김경문 감독은 "팔꿈치가 좋지 않다. 무리시키지는 않으려고 한다. 본인이 괜찮다고 하면 바로 경기에 내보낼 거다. 캠프 기간 준비를 굉장히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