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선발 라인업을 변경했다. 주전 선수들이 대거 빠졌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1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오늘 김하성, 서건창, 마이클 초이스가 선발 출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넥센은 이정후(우익수)-고종욱(좌익수)-김태완(지명타자)-박병호(1루수)-장영석(3루수)-김민성(2루수)-임병욱(중견수)-김지수(유격수)-박동원(포수)이 선발 출장한다. 선발투수는 한현희.

앞서 한화와 치른 시범경기 2경기에서 김하성은 7타수 2안타, 초이스는 7타수 1안타(1홈런), 서건창은 7타수 무안타를 각각 기록했다. 타이밍이 맞지 않는 주전 선수들 대신 백업 자원을 더 시험해보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반면 KIA는 베스트 라인업으로 나선다. 이명기(우익수)-로저 버나디나(중견수)-김주찬(1루수)-최형우(좌익수)-나지완(지명타자)-안치홍(2루수)-이범호(3루수)-김민식(포수)-김선빈(유격수)가 선발 출장한다. 선발 투수는 팻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