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범 경기에서 6-4로 역전승했다. 선발투수 금민철이 5이닝 6피안타 1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에서는 심우준이 3타수 3안타 1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오태곤이 쐐기 투런포를 가동했다.
김진욱 kt 감독은 "쌀쌀한 날씨였는데, 스프링캠프 때 연습한 점을 선수들이 부상없이 발휘해 줘 고맙다. 선발 금민철이 초반 감각이 흔들렸는데, 빨리 제구를 잡고 5선발로서 역량을 보여줬다. 타선에서는 심우준이 물꼬를 텄고, 오태곤의 2점 홈런이 승패를 결정했다"고 총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