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현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박성현(25, KEB하나은행)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첫 컷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박성현은 24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KIA 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 2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2오버파(146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컷 통과 기준인 이븐파를 충족시키지 못하며 예정보다 일찍 짐을 싸게 됐다.

지난해 LPGA투어에 데뷔한 박성현은 이번 대회 전까지 출전한 34개 대회에서 모두 컷 통과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 첫날과 둘째 날 부진했고 결국 컷 탈락하며 LPGA투어 연속 컷 통과 행진을 34개로 마감했다.

리더보드 최상단에는 크리스티 커(미국)가 이름을 올렸다. 중간 합계 13언더파(131타)를 만든 커는 공동 2위 그룹을 5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공동 2위에는 중간 합계 8언더파(136)를 작성한 박희영(31)과 김인경(30, 한화큐셀), 캐롤라인 헤드웰(스웨덴), 리제트 살라스(미국)가 자리했고 이정은5(30, 교촌F&B)가 중간 합계 7언더파(137타) 단독 6위로 뒤를 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과 LPGA투어 20승 사냥에 나섰던 박인비는 중간 합계 2언더파(142타) 공동 43위에 포진했고 미셸 위(미국)는 중간 합계 1언더파(141타)로 공동 59위 그룹을 형성했다.

[사진] 박성현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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