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이 영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토트넘과 재계약에 대한 답을 피했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손흥민이 영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토트넘과 ‘재계약’에 대한 답을 피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5일(한국 시간) “토트넘과 손흥민은 재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손흥민에게 토트넘에서 미래에 대해 물었을 때 그는 입을 다물었다(tight-lipped)”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주급이 6만 파운드(9,000만 원)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주급을 올리는 대신 2020년까지인 계약 기간을 연장하길 원하고 있다. 

손흥민은 재계약에 대해 언급을 피했다. 대신 “토트넘 생활을 즐기고 있다. 토트넘에서 많은 것을 이뤘다.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 하루를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43경기에 출전해 18골을 넣었다. 최근 5경기에선 무려 7골을 넣었다. 2시즌 연속 20골 이상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은 팀 동료 해리 케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해리 케인은 세계 최고의 선수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매우 중요하다. 축구를 하다 보면 부상을 당할 수 있다. 케인이 없는 상황에서 다른 선수들이 잘 준비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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