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영국 일간지 미러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국 가이드를 보도했다. 22일자 인터넷판 뉴스에 한국 대표 팀 전력을 소개했다.

미러는 “2002년 월드컵 공동 개최국으로 4강에 올랐던 한국은 그 이후 대회에서 고전했다”며 월드컵 최근 전적을 짚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조별 리그 최하위로 탈락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도 의문점을 남겼다고 평가했지만 “열광할 수 있는 이유가 있다”고 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주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주축 선수 손흥민이 있다.”

미러는 “4강을 바라보는 것은 야망일 수 있지만 어려운 조에서 살아남는다면 어디까지 갈지 어떻게 알겠냐”며 한국이 돌풍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했다.

한국의 스타플레이어로 손흥민을 꼽은 미러는 “올 시즌 이전까지 토트넘의 스쿼드 플레이어였지만 이제 팀의 핵심 선수가 됐다.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의 창조성과 무자비한 득점력에 의존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국가적인 기대가 손흥민의 두 어깨에 올려졌다.”

미러는 라이징 스타로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뛰는 황희찬을 꼽았다. “잠재력을 보이기 시작한 선수”라며 “도르트문트를 유로파리그에서 탈락시켰고, 입단 후 44경기에서 15골을 넣었다. 대표 팀에서도 첫 골을 넣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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