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레스 베일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가레스 베일(28, 레알 마드리드)이 애매모호하지만 중국 슈퍼리그 이적 가능성에 대해 부분 인정했다. 단 시기가 '훗날'이라는 점은 분명히 했다. 

베일은 최근 레알에서 입지가 좋지 못하다. 잦은 부상으로 선발 출전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은 오는 여름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예정하고 있다는 게 현지 언론의 보도다. 따라서 기존 선수단 중 팀을 떠날 선수로 베일이 지목받고 있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베일에 관심이 큰 구단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오는 여름 베일을 노리고 있다는 게 영국 언론들의 생각.

여기에 중국 슈퍼리그도 가세했다. 중국 슈퍼리그는 최근 기세가 줄었지만, 여전히 슈퍼스타를 향해 거액의 돈을 쓸 수 있는 구단이 있다. 레알에서 입지가 불투명한 베일도 중국 슈퍼리그 구단들의 레이더망에 걸렸다. 

베일은 현재 웨일스 대표 팀에 합류해 차이나컵을 치르기 위해 중국에 있다. 베일은 우루과이와 차이나컵 결승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사람들도 국가도 엄청나다"라며 중국을 묘사했다.

그는 "솔직히 미래에 확신할 수 없지만, 이것에 오는 것도 고대 되는 게 사실"이라며 "내가 중국에 올 때마다 중국 팬들로부터 큰 환대를 받았다. 나뿐만 아니라 우리를 모두 환영해줬다. 정망 엄청나다"고 말했다. 

중국에 방문 중인 베일은 중국 팬들을 위한 '립서비스'일 가능성이 있지만, 중국 슈퍼리그 팀들이 미래도 거액의 돈으로 유혹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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