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성용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영국 언론이 선정한 프리미어리그에서 저평가받는 10인에 선정됐다.

영국 '가디언'은 26일(한국 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저평가받는 선수 1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기성용이 이름을 올렸다.

기성용은 이번 시즌 부상이 있었지만 중반부터 꾸준히 주전으로 출전했다. 이버 ㄴ시즌 기록은 25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이다.

'가디언'은 "이탈리아의 AC 밀란이 기성용에 관심을 갖고 있다. AC 밀란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 자체가 기성용의 가치를 증명한다"고 보도했다.

기성용에 플레이에 대해서는 '매우 경제적인 플레이어다'며 실속있는 플레이를 하는 선수로 평가했다. 이어 "공을 움직이게 하는 미드필더로 비록 몸이 마르긴 했으나 강하며 지난 시즌 스완지를 강등 위기에서 구해낸 핵심 인물이다"고 설명해 스완지에 없어선 안 될 선수로 규정했다.

기성용이 스완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기성용과 함께 윌리안(첼시), 마크 올브라이턴(레스터 시티), 벤 데이비스(토트넘), 파스칼 그어스(브라이턴), 이디르사 가나 게예(에버턴), 자말 라셀레스(뉴캐슬), 벤 미(번리), 루크 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드로 오비앙(웨스트햄)이 저평가받는 10인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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