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스코틀랜드 국가 대표 데뷔를 한 스콧 맥토미나이(21·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 두 번째 출장은 다음으로 미뤘다. 부상 때문이다.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사이에서 스코틀랜드를 택한 맥토미나이는 3월 A매치 주간 대표팀 첫 출장 기록을 썼다. 24일(이하 한국 시간) 열린 코스타리카와 친선전에 나서 58분을 뛰었다. 코스타리카의 1-0 승리로 끝난 이날 경기는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도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28일 열릴 헝가리전은 맥토미나이의 통산 두 번째 A매치 경기로 점처졌다. 하지만 부상으로 계획이 틀어졌다. 스코틀랜드 축구협회는 26일 맥토미나이가 부상으로 선수단에서 제외됐다고 알렸다. 정확한 부상은 전해지지 않았다. 스코틀랜드 축구협회는 "부상으로 부다페스트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고만 전했다.

부상 정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초미의 관심사다. 맨유는 오는 31일 스완지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를 시작으로 다시 리그에 돌입한다. 리그 8경기를 비롯 시즌 22경기를 뛰고 있는 맥토미나이는 점차 소중한 전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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