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A매치 휴식기에 리버풀의 고민이 쌓이고 있다. 조 고메스가 부상으로 1개월여 전력에서 이탈할 전망이다.

미국 ESPN은 26일(이하 한국 시간) "고메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두 경기를 모두 결장하게 될 것"이라면서 부상 기간은 '약 1달'이라고 보도했다.

고메스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차출됐다가 다쳤다. 24일 열린 네덜란드와 평가전에 선발 출장한 그는 전반 10분 만에 수비 과정에서 발목을 다쳐 교체 됐다.

당초 부상은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ESPN은 향후 챔피언스리그 8강 두 경기는 물론 톱4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리그 3경기 마저 나서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당장 문제는 챔피언스리그 8강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다. 고메스가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지면서 신예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어깨가 무거워질 전망이다. 매체는 "리버풀이 나다니엘 클라인을 조기 복귀 시킬 예정"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 리버풀 향후 일정 : 31일 vs C.팰리스(A, EPL) / 4월 5일 vs 맨시티(H, UCL) / 7일 vs 에버턴(A, EPL) / 11일 vs 맨시티(A, UCL) / 15일 vs 본머스(H, EPL) / 23일 vs WBA(A, E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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