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파올리 감독의 칭찬을 받은 메시.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아르헨티나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이 리오넬 메시(31)를 칭찬했다. 

여러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삼파올리 감독은 26일(이하 현지 시간) 메시의 스페인전 출전을 예고했다. 메시는 23일 열린 이탈리아와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아르헨티나는 이탈리아에 2-0 승리를 거뒀다. 

삼파올리 감독은 "메시에게 별일이 없으면 스페인전에 뛰는 데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메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나란히 다섯 차례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메시는 2017-18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FC 바르셀로나가 23승 6무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는데 결정적인 임무를 했다.

지난해 10월 에콰도르와 경기에서는 극적인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를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올렸다.

삼파올리 감독은 "메시에게 무언가를 가르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는 도달 불가능한 수준에 올라 있다. 메시를 이해할 뿐, 가르치려 해서는 안 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메시는 세계 최고 선수로, 그라운드에서 어떤 일이 필요한지 의견을 나누는 데 매우 개방적이며 다른 선수들에 비해 훨씬 더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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