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아이파크 산하 U-15팀인 낙동중학교가 전국소년체육대회 부산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부산 아이파크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부산 아이파크 산하 U-15세 팀인 낙동중학교가 23일 부산 기장군 철마체육공원에서 펼쳐진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부산 대표 선발전 결승에서 기장중학교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부산아이파크는 이번 선발전의 결과에 따라 오는 5월 26일부터 진행되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됐다.

부산 아이파크의 산하팀인 낙동중학교는 지난 19일 전국소년체육대회 선발전의 첫 상대인 동래중학교에게 2-0으로 승리했다. 22일에 펼쳐진 4강전에서 부산 중앙중학교를 1-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23일 진행된 최종 결승에서는 4강에서 덕천중학교를 꺾고 올라온 기장중학교를 상대로, 후반 25분 허승찬의 헤딩골과 후반 35분 조민호의 쐐기 골로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특히 이날 결승 골을 기록한 허승찬은 이번 대회에서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낙동중학교 정수진 감독은 “부산을 대표해서 전국소년체전에 나가게 된 만큼 남은 기간 동안 팀을 잘 정비하고 훈련시켜서 부산에 좋은 결과를 안겨 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낙동중학교는 오는 5월 26일(토)부터 29일(화)까지 충청북도 충주시 등 11개 시, 군에서 펼쳐지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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