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다음 시즌부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4번째 교체 선수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UEFA가 몇몇 규칙을 변경하면서 '4 번째 교체 선수'를 허용했다. 단 녹아웃 스테이지 연장전 돌입시에 가능하다.

UEFA는 27일(한국 시간) 2018-19 시즌부터 적용될 규칙들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규칙은 단연 녹아웃스테이지 연장전 돌입시 4번째 교체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당초에는 3명까지 교체 할 수 있었다.

벤치 명단도 보다 풍성해진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유로파리그 결승전 그리고 슈퍼컵 벤치 명단을 종전 7명에서 12명으로 늘렸다. 따라서 결과적으로 스쿼드도 18명에서 23명으로 확대됐다.

또한 조별 예선 이후 구단들은 추가 선수 구성을 할 수 있게 됐다. UEFA는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명단에 3명을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 킥오프 시간도 변경됐다.

챔피언스리그와 마찬가지로, 유로파리그에서 연속 3회 또는 5회 이상 우승 한 구단은 셔츠 소매에 특별한 패치를 부착할 수 있게 됐다. 다음 시즌 자격이 있는 팀은 세비야 뿐이다. 세비야는 2006, 2007, 2014, 2015, 2016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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