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세계 최고의 9번으로 불리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0, 바이에른뮌헨)가 한국전 공격 선봉에 선다.

폴란드축구협회는 한국 시간으로 28일 새벽 3시 45분 실레시안 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친선 경기에 나설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폴란드는 그로시츠키(헐시티), 레반도프스키, 치엘린스키(나폴리)를 스리톱으로 세웠다. 지난해 11월부터 시험한 스리백 수비를 한국전에도 가동한다. 파즈단(레기아바르샤바), 글리크(모나코), 피슈첵(도르트문트)이 수비 라인을 구성한다. 골문은 슈쳉스니(유베투스)가 지킨다.

미드필드 라인은 리부스(로코모티브모스크바), 마친스키(레기아바르샤바), 로만추크(자기엘로니아), 옌드레이첵(레기아바르샤바)이 자리한다. 3-4-3 포메이션으로 경기한다. 로만추크는 한국전이 A매치 데뷔전이다.

폴란드는 월드컵 유럽 예선 내내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했다. 본선 확정 이후 우루과이, 멕시코, 나이지리아와 친선 경기에 스리백을 시험하며 1무 2패로 부진했다. 폴란드는 한국전도 계속 스리백 담금질을 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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