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로 비긴 두 팀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잉글랜드가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잉글랜드는 28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와 친선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바디가 선제골을 기록했는데, 후반 42분 인시녜에게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잉글랜드는 전방에 바디를 필두로 빠른 선수들을 배치해 역습으로 나섰다. 이탈리아는 전방압박으로 실수를 유도했다. 전반 3분 만에 임모빌레가 압박해 스톤스의 실수를 유도했다. 하지만 스톤스가 자신의 실수를 태클로 만회했다.

전반 9분 후방에서 침투 패스가 좋았다. 바디가 이탈리아 진영에서 볼을 잡고 슈팅을 했으나 빗나갔다. 잉글랜드의 역습 컨셉이 통했다. .전반 25분 잉글랜드가 역습 기회를 잡았다. 이탈리아가 반칙으로 급하게 끊었지만, 린가드가 빠르게 플레이했다. 박스 안에서 홀로 있던 바디가 골문 상단으로 강하게 차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이탈리아는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들어 인시녜를 주축으로 반격에 나섰고 결국 후반 42분 키에사의 돌파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었다. 주심은 VAR로 확인 이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인시녜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결국 두 팀은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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