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스코어드 선정 2018년 EPL 3월 최고 평점 선수로 등극한 손흥민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손흥민(26, 토트넘홋스퍼)이 2018년 3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영국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는 2018년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한 달간 2017-18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베스트11을 선정했다.

4-4-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후스코어드 월간 베스트11에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 포지션으로 이름을 올렸다.

후스코어드는 경기 통계 기록을 기반으로 객관적인 평점을 매 경기 공개한다. 월간 누적 점수를 통해 최고의 11명을 꼽았다. 손흥민을 비롯해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이상 리버풀), 다비드 실바(맨체스터시티) 등 최근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포함됏다.

손흥민은 11명의 선수 중에서도 압도적인 고평점을 받았다. 월간 평점 9.1점으로 3월 최고의 선수로 인정 받았다. 손흥민 다음으로 높은 평점을 기록한 선수는 레스터시티 미드필더 비센테 이보라(8.5점)다. 9점대를 받은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손흥민은 3월 3일 허더즈필드전에 2골을 기록해 경기 최우수 선수이자 평점 9.15점을 받았고, 11일 본머스전에도 2골을 넣어 평점 9.1점을 받으며 경기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프리미어리그 월간 평점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3월 7일 유벤투스와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1골을 기록하며 7.51점으로 팀의 패배에도 준수한 평점을 받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FA컵 경기는 평점을 집계하지 않는다. 2골 1도움을 기록한 로치데일과 재경기, 연속 득점행진이 멈춘 스완지시티와 8강전은 평점 기록이 없다.

*후스코어드 선정 2018년 3월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
GK: 버틀란드(스토크시티, 7.2점)
DF: 오리에(토트넘, 8.4점), 스몰링(맨유, 7.9점), 판데르호른(스왼지, 7.5점), 칠웰(레스터, 7.6점)
MF: 살라(리버풀, 7.9점), 다비드 실바(맨시티, 8.1점), 이보라(레스터, 8.5점), 손흥민(토트넘, 9.1점)
FW: 피르미누(리버풀, 7.8점), 우드(번리, 7.8점)

▲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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