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 컬링 대표 팀 ⓒ GettyI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컬링 대표 팀 '팀 킴'이 그랜드슬램 대회 8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여자 컬링 대표 팀은 14일(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열린 월드컬링투어(WCT) 그랜드슬램 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예선에서 홈팀 캐나다에 2-8로 졌다.

팀 킴은 스킵 김은정과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초희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올림픽과 다른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했다.

김선영 대신 김초희가 세컨드로 나섰고 김선영은 서드를 맡았다. 김영미가 먼저 투구하고 김은정이 마지막으로 나서는 것은 바뀌지 않았다.

캐나다의 제니퍼 존스 팀은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 경기 내내 이들의 노련한 플레이에 밀린 한국은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예선 1승 4패로 A조 5위에 그쳤다. 반면 일본의 후지사와 사츠키 팀은 예선 2승 3패로 5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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