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희(오른쪽)와 태국의 니카 레트피탁신차이 ⓒ 실업테니스 연맹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최지희(23, NH농협은행)가 국제테니스연맹(ITF) 후지 야쿠힌컵 여자 서키트 대회 복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최지희는 14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야쿠힌컵 여자 서키트 대회 복식 결승전에서 태국의 니카 레트피탁신차이와 호흡을 맞췄다. 최지희-레트피탁신차이 조는 결승전에서 오마에 아키코(일본)-페앙타른 플리푸에츠(태국) 조를 세트스코어 2-0(6-3 6-4)으로 이겼다.

최지희는 지난달 일본 도요타에서 열린 서키트 대회 복식 경기에서 김나리(수원시청)와 짝을 이뤘다. 이 대회에서 최지희-김나리 조는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최지희는 한 달 만에 다시 한번 서키트 대회 복식 정상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단식 4강에 진출한 한나래(26, 인천시청, 세계 랭킹 282위)는 데스타니 아이아바(호주, 세계 랭킹 226위)에게 1-2(2-6 6-1 4-6)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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