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덩크하는 도노반 미첼(유타 재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유타 재즈의 도노반 미첼(21, 191cm)이 2차전에 출전할 수 있을까.

유타는 19일(이하 한국 시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2017-18 NBA(미국 프로 농구)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을 앞두고 있다. 1차전을 패배한 유타가 2차전 설욕을 할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유타에 악재가 터졌다. 바로 미첼의 부상이다. 미첼은 지난 16일 플레이오프 1차전 이후 왼쪽 발 통증을 호소했다. 경기가 끝난 뒤 X-레이와 MRI로 몸 상태를 살피기도 했다. 다행히 문제가 발견되진 않았다.

아직 그의 출전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재즈 구단은 공식 SNS로 "미첼이 18일 훈련 일부만 소화했다. 아직 2차전 출전 여부가 확실치 않다"라고 밝혔다.

정확한 출전 여부는 경기 당일이 되어야 알 수 있다. 그러나 미첼은 2차전에 뛰겠다는 의지를 확실하게 밝혔다. 미첼은 ESPN과 인터뷰에서 “부상 때문에 결장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큰 부상이 아니기 때문에 통증을 참으면서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미첼은 유타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이다. 지난 1차전에서 27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FG 11/22로 화끈한 공격력을 펼쳤다. 신인이지만 안정적인 공수 생산성, 팀을 이끄는 클러치 능력으로 1옵션 임무를 맡고 있다. 과연 미첼은 오는 2차전에 출전할까. 출전한다면 유타를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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