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대구, 김건일 기자]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삼성과 경기에서 한화가 5-6으로 뒤진 9회 제러드 호잉의 방망이가 힘차게 돌았다.

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순식간에 8-6 역전. 호잉의 시즌 12호 홈런, 삼성 마무리 장필준의 시즌 첫 번째 블론세이브가 기록된 순간이다.

호잉은 “직구를 노리고 들어갔고 타이밍이 잘 맞았다. 타석에서 잘 준비했기 때문에 홈런으로 연결했다”고 홈런 상황을 돌아봤다.

3위 한화는 시즌 2번째 4연승을 이어 갔다. 시즌 성적을 18승 15패로 쌓으며 순항하고 있다. 5일 경기에서 올 시즌 첫 5연승에 도전한다.

호잉은 “선수단 분위기가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 내일(5일)도 이겨서 5연승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