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한화의 영웅은 단연 이성열이었다.
16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KT와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성열은 2-4로 뒤진 6회 역전 3점 홈런을 쳤다. 시즌 4호. 이 홈런이 결승점으로 이어졌다. 한화는 KT를 5-4로 꺾고 전날 0-3 영패를 설욕했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이성열의 홈런이 터져서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성열은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 “선수들에게 미안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성열은 “더운 날씨에 나만 지명타자로 나가고 있어 투수 야수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이성열은 올 시즌 지명타자와 1루수를 번갈아 출전하고 있다. 원래 포지션이었던 외야수로도 나설 준비를 한다. 29경기에서 타율 0.340, 4홈런, 21타점으로 중심 타자로 군더더기 없는 활약이다.
이성열은 “어제 금민철과 오늘 주권의 공이 모두 좋아서 팀이 고전하고 있었는데 김태연과 최재훈이 물꼬를 터 줘서 타자들이 편하게 타석에 설 수 있었다”며 “앞선 두 타석 성적이 좋지 않아 교체될 줄 알았는데 믿고 맡겨 주신 감독님께 보답한 것 같아 다행”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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