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왼쪽)과 마시알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앙토니 마시알(2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손흥민(25)과 경쟁이 불가피하다.

영국 언론 런던 스탠다드 이브닝 뉴스23(한국 시간)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돕기 위해 마시알을 영입 1순위로 설정했다고 보도했다.

마시알이 이적설에 휘말렸다. 리그 30경기에 나섰으나 선발은 고작 18. 교체가 상당히 많았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마시알은 크게 신뢰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본인 역시 불만이 쌓이고 있다. 계약 만료까지 1년을 앞두고 있는데 마시알은 유벤투스 측과 만나 협상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도 그를 원하고 있다.

이때 토트넘이 마시알을 주목하고 있다. 토트넘은 케인 외에 요렌테, 얀센이라는 백업 공격수가 있지만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결국 토트넘은 이들과 작별을, 마시알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마시알이 토트넘으로 온다면 손흥민과 경쟁이 불가피하다. 손흥민은 케인이 빠진 상황에서 최전방을 소화했기 때문이다. 마시알은 측면도 가능해 손흥민을 포함해 측면 선수들에게 위협이 될 전망이다.

문제는 돈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주급 65000파운드(9,400만 원)에 해당하는 임금이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폴리가 관심을 보이지만 연봉이 예상 범위를 훨씬 벗어난 수준"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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