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세 알투베는 21일(한국 시간) 탬파베이전에서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백투백투백 홈런'을 앞세워 이겼다.

휴스턴은 2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서 6회 홈런 3방을 터뜨리며 5-1 역전승을 거뒀다. 휴스턴은 전날(20일) 탬파베이에 1-2로 패하며 12연승 행진이 중단됐으나 이날 승리로 시즌 첫 50승(26패) 고지를 밟았다.

4회초 카를로스 고메스의 1타점 땅볼 때 휴스턴의 실책이 나오면서 탬파베이가 선취점을 올렸지만 4회 호세 알투베가 좌월 솔로포를 때려내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휴스턴은 6회 조지 스프링어의 중월 솔로포, 알렉스 브레그먼의 좌월 솔로포가 연달아 터졌다. 이어 알투베가 연타석 솔로포를 날리며 3타자 연속 홈런을 완성했다. 휴스턴은 7회 토니 켐프의 적시타를 보태 이겼다.

이날 전까지 76경기에서 5홈런에 불과했던 알투베는 이날 시즌 첫 멀티 홈런을 터뜨리는 등 3안타 2타점 2득점 맹활약을 선보였다. 선발 찰리 모튼이 6이닝 1실점(비자책점)으로 시즌 9승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