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 윌슨이 지난 5월 17일 삼성전부터 이어진 개인 연승 기록을 '7경기'로 늘렸다. 6이닝 동안 안타 7개, 4사구 5개를 허용하면서도 2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경기 후 윌슨은 "무엇보다 팀이 이겨 기쁘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지나고 첫 번째 경기여서 투구 리듬 등을 다시 잡아야 했다. 어려운 경기였다. 최고의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팀 동료들이 공수에서 굉장히 잘 해줘 6이닝을 던질 수 있었다. 동료들 덕분에 승리까지 얻었다"고 밝혔다.[SPO 톡] LG 윌슨 "컨디션 별로…동료들 덕분에 6이닝 던졌다"
- 입력 2018.07.1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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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