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최정이 3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SK 와이번스 내야수 최정이 역대 7번째 3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했다.

최정은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NC 다이노스전에서 2-0으로 앞선 3회 2사 후 로건 베렛을 상대로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이 홈런으로 최정은 2016년 40홈런, 지난해 46홈런에 이어 3년 연속 30홈런을 기록했다. 이승엽, 타이론 우즈, 마해영, 박병호, 에릭 테임즈, 최형우에 이어 리그 역대 7번째 기록이다.

SK는 2000년 창단 후 처음 3년 연속 30홈런 타자를 배출했다. 최정은 리그 주전 3루수로서도 처음으로 3년 연속 30개가 넘는 공을 담장 밖으로 넘기며 최고의 3루수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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