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후반기 첫 승을 신고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1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9차전에서 12-6으로 이겼다.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가 5⅓이닝 8피안타 1볼넷 6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5승(8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테이블세터 전준우와 손아섭의 활약이 돋보였다. 전준우는 6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 손아섭은 6타수 3안타 3득점을 기록했다. 민병헌과 이대호, 채태인은 2타점씩 쓸어 담았다. 롯데는 시즌 성적 38승 2무 47패를 기록했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전준우, 손아섭, 민병헌 등 전체적으로 타격에서 활발한 활약을 보여주었고, 채태인을 비롯한 수비도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후반기 첫 경기에 좋은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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