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엘 로메로와 파울로 코스타가 오는 11월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만난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UFC 미들급을 대표하는 두 '근육맨'이 만난다.

랭킹 1위 요엘 로메로(41, 쿠바)와 8위 파울로 코스타(27, 브라질)가 오는 11월 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리는 UFC 230에서 맞붙는다.

로메로는 자유형 레슬링 쿠바 국가 대표 출신이다. 마흔 살이 넘었지만 동물적인 탄력과 뛰어난 신체 능력은 여전하다.

올해 두 번 연속 타이틀전을 앞두고 계체를 실패해 빈축을 샀지만, 지난달 10일 UFC 225에서 로버트 휘태커에게 1-2로 아쉽게 판정패해 실력만큼은 높게 평가받는다.

코스타는 12승 무패를 달리고 있는 타격가. 모든 경기를 2라운드 안에 끝냈다. 어마어마한 공격성과 파괴력을 자랑한다.

지난 8일 UFC 226에서 유라이아 홀을 TKO로 꺾고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를 받았다.

두 선수 모두 근육질 몸매를 자랑한다. 그래서 여러 사람들에게 약물을 쓰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

UFC는 이 매치업과 함께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와 데이빗 브랜치의 미들급 맞대결도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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