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현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2018년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이 다음 달 2일(한국 시간)부터 나흘간 영국 로얄 리담 & 세인트 앤 골프 클럽(파 71, 전장 6,334 야드)에서 진행된다.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RWBO)은 ANA 인스퍼레이션, US 여자오픈,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에비앙 챔피언십과 여자 골프 세계 5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하나다.

이 대회는 리코가 2007년부터 12년간 공식 후원해오고 있다. 본 대회의 총상금은 325만 달러(한화 약 37억원)이며 총 14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오는 10월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여자 골프 국가 대항전인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출전하는 '판타스틱4'가 모두 출전한다.

박성현(25, KEB하나은행)과 유소연(28, 메디힐) 김인경(30, 한화큐셀) 전인지(24, KB금융그룹)는 이번 대회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인경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쥔 김인경은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올해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자 박성현은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 통산 세 번째 메이저 우승을 노린다.

▲ 김인경 ⓒ Gettyimages

유소연은 지난해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했다. 올 시즌 꾸준하게 좋은 성적표를 받고 있는 유소연도 이번 대회 우승 후보다.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막차를 탄 전인지도 이번 대회에 나선다.

'골프 여제' 박인비(30, KB금융그룹)를 비롯해 최혜진(19), 김효주(23, 이상 롯데), 최운정(28), 이미향(25, 이상 볼빅), 허미정(29, 대방건설), 양희영(29, PNS창호) 등 국내 선수들도 도전장을 던졌다.

에리야 주타누간(태국)과 렉시 톰슨(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 강호들도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에서 한국 선수들과 우승 경쟁을 펼친다.

리코 그룹은 창립 이래 80여년 동안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람들의 일하는 방식에 변화를 가져온 글로벌 기업이다. '상상력의 결집을 바탕으로 한 변화'라는 슬로건 아래 개인과 조직의 혁신을 일으키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문서 관리 시스템, IT 서비스, 프로덕션 프린트 솔루션,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디지털 카메라, 산업용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 약 200개 국가 및 지역에서 비즈니스를 진행 중으로, 2018년 3월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약 21조 9천억원(약 194억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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