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 오픈에서 우승한 몰리나리가 세계랭킹 6위에 올랐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디 오픈에서 우승한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가 세계랭킹 6위에 올랐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50위를 기록했다. 

몰리나리는 24일(한국 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9계단 상승한 6위를 차지했다.

몰리나리는 23일 영국 스코틀랜드 앵거스의 커누스티 골프링크스에서 끝난 디오픈에서 우승하며 이탈리아인 최초로 메이저대회 챔피언이 됐다.

디오픈 공동 2위 저스틴 로즈(아일랜드)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각각 2위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더스틴 존스(미국)는 1위를 유지했고,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3위로 1계단 떨어졌다. 브룩스 켑카(미국), 욘 람(스페인)은 4위, 5위를 지켰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8위로, 리키 파울러(미국)는 9위, 10위는 제이슨 데이(호주)다.

디오픈에서 공동 6위에 오르며 부활을 알린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71위에서 50위로 무려 21단계 올랐다. 우즈는 복귀 후 처음으로 50위 안에 들었다.

우즈는 2017년을 656위로 마감했지만 올해 꾸준히 랭킹을 끌어 올렸다.

김시우(23)는 지난주 50위에서 52위로, 안병훈(27)은 59위에서 61위로 내려왔다.

PGA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20)는 115위에서 99위로 뛰어오르며 100위 안에 진입했다.

바바솔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트로이 메릿(미국)은 327위에서 170위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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