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경.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김인경(30)과 양희영(29), 신지은(26)이 스코티시 오픈 공동 2위에 올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애버딘 스탠더드 인베스트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150만 달러)이 27일(한국 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이스트 로디언의 걸레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렸다. 

김인경과 양희영, 신지은은 첫날 5타씩 줄이며 선두를 4타 차로 추격했다.

세 선수에 이어 4언더파 공동 5위에도 한국 선수들이 2명 자리했다. 박성현(25)은 5번 홀(파4) 시원한 이글 1개를 잡아내고 버디 3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2승을 수확한 박성현은 LPGA 투어 네 번째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 여자오픈의 전초전인 이번 대회에서 좋은 감각을 보이며 시즌 3승을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

강혜지(28)도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이며,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호주 교포 이민지 등과 함께 공동 5위를 달리고 있다.

이정은(30)은 3언더파 공동 12위, 유소연(28)은 2언더파 공동 23위다.

1라운드 선두는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휘두른 재미교포 티파니 조다.

디펜딩 챔피언인 이미향(25)은 11번 홀(파5)에서 더블보기로 흔들려 3타를 잃고 100위 밖에서 출발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