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애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신지애(30)가 일본 여자 프로 골프(JLPGA) 투어 훗카이도 메이지 컵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신지애는 3일 일본 훗카이도의 삿포로 국제컨트리클럽(파72 649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쓸어담았다.

6언더파 66타를 적어 낸 신지애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2위에 오른 윤채영(31, 한화큐셀)을 비롯한 10명을 제치고 리더 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신지애는 올 시즌 살롱파스 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15개 대회에 출전해 9개 대회에서 톱10에 진입했다.

올 시즌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그는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일본 무대 진출 이후 아직 우승을 거두지 못한 윤채영은 이번 대회 1라운드 공동 2위에 올랐다. 윤채영은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한 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지난해 3승을 거둔 김하늘(30, 하이트진로)은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4개를 합쳐 2언더파 70타를 쳤다. 김하늘은 지난해 우승자인 모리타 하루카 등과 공동 11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편 부상과 컨디션 난졸 올 시즌 부진했던 이보미(30, 노부타그룹)는 2오버파로 공동 61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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