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한미일 통산 400세이브에 단 1개만 남겨둔 오승환(콜로라도)가 팀의 대패로 자연스럽게 휴식을 취했다. 최지만(탬파베이)은 교체 출전을 기다렸지만 기회가 오지 않았고, 팀은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8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경기에서 2-10으로 크게 졌다. 4회와 5회 2이닝 동안 9실점하면서 경기가 피츠버그 쪽으로 기울었다. 

선발 채드 베티스가 4⅔이닝 동안 안타 9개(홈런 2개)를 맞고 8실점했다. 두 번째 투수 제이크 맥기는 1⅓이닝 1실점. 일찌감치 전세가 기울면서 필승조인 오승환은 등판할 이유가 없어졌다. 

▲ 최지만.
탬파베이는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9회말 3-3 동점에서 윌리 아다메스가 끝내기 홈런을 터트렸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1의 유리한 볼카운트를 놓치지 않았다. 최지만은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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