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곽혜미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1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한화 선발 김재영이 역투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변화구 연습 많이 하라고 했다."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앞서 엔트리 변동을 짚었다. 한화는 이날 투수 김재영과 김경태를 1군에서 말소하고 퓨처스리그에서 정재원과 박주홍을 올렸다.

김재영은 7일 경기에 구원 등판해 ⅓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2승 2패 1홀드 35⅓이닝 평균자책점 7.13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부진으로 선발에서 불펜으로 잠시 보직을 바꿨고 이날 말소됐다.

한 감독은 "안 좋아서 말소했다. 보신 그대로 제구가 안 됐다. 한 번쯤은 다녀올 필요가 있었다. 일단 가서 변화구 연습을 많이 하라고 했다. 이후 연습이 되면 선발투수로 준비할 것이다. 특히 커브가 완벽해지고 좋아져야 1군에 복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재원은 유형도 비슷하고 퓨처스리그에서 계속 잘 던져왔다. 한 번 정도 기회를 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등록 이유를 이야기했다. 정재원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계속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다. 최근 10경기에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3승 3패 평균자책점 4.3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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