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8-2로 승리한 한화 한용덕 감독이 안영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선임들이 연패 분위기를 뒤집었다."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8-2로 이긴 뒤 승리 소감을 남겼다.

한 감독은 "선임들이 연패 중인 분위기를 뒤집었다. 선발 헤일의 예상치못한 강판에 안영명이 잘 막아줬다"고 했다. 선발투수 데이비드 헤일은 2이닝 1실점 후 타구에 무릎을 맞는 부상으로 교체됐다. 헤일 검진 결과는 단순 타박상이다. 헤일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안영명이 3이닝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한 감독은 "정근우와 이성열이 중요한 상황에 귀중한 타점을 올려줬다. 엄청난 더위에 집중력을 보여준 선수들과 열정적인 팬들 응원으로 오늘(8일) 이길 수 있었다. 내일(9일)부터 심기일전에 남은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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