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모네 차차가 이강인에 강한 애정을 보였다 ⓒ발렌시아CF
▲ 어시스트한 후벤 베주와 포옹하는 이강인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발렌시아가 미드필더 이강인(17)의 홈 경기장 메스타야와 데뷔, 그리고 1군 데뷔골을 담은 특별 영상을 제작했다.

발렌시아 구단 공식 TV 채널은 이강인이 12일 새벽(한국시간) 바이엘04레버쿠젠과 치른 트로페오 나랑하 경기에 교체로 들어가 활약한 주요 장면을 편집해 'DEBUT Y GOL DE KANGIN LEE'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강인은 이미 스위스, 네덜란드, 잉글랜드서 치른 로잔, PSV에인트호번, 레스터시티, 에버턴과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 1군 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레버쿠젠과 경기는 2018-19시즌 라리가 본격 개막에 앞서 홈 팬들 앞에서 치르는 출정식으로 그 의미가 더 크다.

이강인은 후반 33분 라이트백 피치니 대신 투입됐다. 후반 41분 후벤 베주의 크로스 패스를 헤더로 마무리해 발렌시아의 3-0 승리에 대미를 장식했다.

발렌시아는 영상에서 이강인이 시모네 차차, 후벤 베주, 헤이손 무리요 등 1군 팀 주요 선수들의 축하를 받는 장면을 담으며 팀 내에서 사랑 받는 선수라는 것을 보였다. 특히 이탈리아 대표 출신 공격수 차차는 경기를 마치고 이강인에게 다가가 번쩍 들어올리고 환하게 웃으며 격하게 애정을 표했다.

영상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BXIX0QPdy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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