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와이번스 최정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최정(31, SK 와이번스)이 이르면 15일 1군에 복귀한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1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1차전을 앞두고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최정의 몸 상태를 이야기했다. 최정은 왼쪽 허벅지 근육 손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재활에 들어갔다. 

힐만 감독은 "몸 상태가 좋다는 보고를 받았다. 수비 훈련도 다 했을 정도로 몸이 매우 좋아졌다. 상황을 봐야겠지만, 괜찮으면 15일에 등록해서 아시안게임 휴식기 전에 남은 2경기에서 지명타자로 뛸 수도 있다"고 밝혔다. 

최정은 강화도에서 열리고 있는 경찰야구단과 퓨처스리그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부상 이후 첫 실전. SK 관계자는 "3타석을 뛰기로 했는데, 2타석만 치고 경기에서 빠졌다. 안타 하나 범타 하나를 기록했다. 100% 스윙이 아니었고, 전력 질주도 하지 못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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