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예 보이그룹 에이티즈가 신곡 '해적왕'을 완성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신예 보이그룹 에이티즈(ATEEZ)가 신곡 해적왕을 완성시키며 정식 데뷔를 향해 힘차게 나섰다.

지난 24일 오후 6시 방송된 Mnet 데뷔 리얼리티 작전명 ATEEZ’에서는 데뷔 첫 앨범 수록곡 해적왕녹음을 성공적으로 마치는 에이티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팀 내 퍼포먼스 담당이자 안무 선생님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우영이 멤버들에게 완성된 안무를 전수했다. 우영은 거친 바다 위를 항해하는 해적을 연상케 하는 강렬한 느낌은 물론, 세련된 섹시미까지 담아낸 안무를 몸소 보여줘 멤버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에이티즈는 창작 안무부터 리에하타가 선물한 포인트 안무까지 완벽 마스터를 향해 끊임없이 연습을 이어갔다. 계속되는 파워풀한 안무 연습에 지칠 법도 하지만 에이티즈는 높은 완성도를 위해 매회 실전처럼 성실히 연습에 임하며 시청자들의 흐뭇함을 자아냈다.

안무 연습을 마치고 에이티즈는 학교를 찾았다. 풍성한 표현력을 배우려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겸임교수이자 풍차 교수님으로 불리는 김현아 교수를 만난 것. 퍼포먼스돌이라면 꼭 갖춰야 할 요소 중 하나인 표현력 향상을 위한 수업에 돌입한 멤버들은 먼저 자신을 표현하는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고, 각자의 개성이 담긴 유쾌한 소개 멘트는 물론, 뻔뻔한 포즈를 취해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이어 멤버들은 1교시로 발성 능력과 표현력을 기르기 위한 색다른 호흡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스프링 훈련후 보컬 담당 종호와 김현아 교수가 즉석으로 무아지경 복식호흡 앙상블을 선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2교시에서는 표현력을 기르기 위한 상황극 훈련으로 멤버들의 즉흥 센스와 함께 폭풍 예능감을 엿볼 수 있었다.

연습실로 돌아온 에이티즈는 신곡 해적왕연습을 이어갔다. 이때 안무 중간 점검을 위해 트레이닝 팀 비비트리핀이 등장, 에이티즈 멤버들은 부담감과 불안감을 이겨내고 혼신의 힘을 다해 한치의 오차도 없는 칼군무로 비비트리핀을 만족시켰다. 리에하타의 포인트 안무의 생동감을 살리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조언과 함께 안무 원 포인트 레슨을 받은 멤버들은 빠르게 안무를 흡입하며 한층 더 강한 해적으로 성장했다.

서로를 다독이며 성공적인 데뷔 앨범의 첫 수록곡 녹음을 다짐한 에이티즈는 녹음 당일, 에이티즈 전담 프로듀서이자 실력파 뮤지션 이든과 함께 녹음에 돌입, 각 파트에 어울리는 매력적인 보이스로 이든의 취향을 저격하며 극찬과 함께 무사히 녹음을 마쳤다.

이어 힘차게 전진하라는 의미를 담아 단체 파트 가사를 완성한 에이티즈 멤버들은 다 함께 녹음 부스에 들어가 첫 노래를 완성했다. 끊임없이 호흡하며 서로를 밀어주고 끌어주는 에이티즈의 진정성과 믿고 듣는 프로듀서 이든의 꼼꼼한 디렉팅으로 해적왕은 한층 완성도를 높이며 정식 음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첫 데뷔곡 해적왕을 위해 하루도 쉴 틈 없이 맹연습하며 달려온 에이티즈 멤버들. 맏형 성화는 혼자 들어갔을 때는 공기가 무거웠는데 서로의 호흡이 많아지니 그 공기가 가벼워지면서 그때만큼은 즐겁게 녹음했다고 했으며, 다른 멤버들 역시 꿈꿔왔던 데뷔를 실감했다. 데뷔 앨범의 첫 수록곡이다보니 기억에 더욱 남을 것 같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뭉클함을 불러 일으켰다.

끝으로 예고편에서는 에이티즈에게 포인트 안무를 선물한 리에하타가 공연장에 기습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에이티즈는 갑작스럽게 리에하타 앞에서 직접 해적왕안무를 선보여 궁금증을 급상승시켰다.

한편, 에이티즈는 오는 26일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데뷔 전 첫 미니 팬미팅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