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골키퍼 조현우의 상태가 걱정보다 심각하지 않습니다. 우즈베키스탄과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8강전에 출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조현우는 이란과 16강전 후반 10분께 착지 과정에서 무릎을 다쳤습니다. 후반 14분 송범근과 교체됐습니다.

와일드카드로 선발된 조현우는 매 경기 선방을 펼쳐 한국의 8강 진출에 힘을 보탰습니다. 조현우가 쉰 말레이시아와 E조 2차전에 1-2 충격패를 당했던 한국. 우승후보로 꼽히는 우즈베키스탄과 8강을 앞두고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현지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조현우는 좌측 무릎 반월상 연골판이 부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파열 등 큰 부상이 아니라 대회가 끝나기 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전 출전은 불투명하지만 4강에 오를 경우 출전 가능성이 높습니다.

회복 경과가 좋으면 우즈베키스탄전 복귀도 가능합니다. 금메달에 도전하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에 희소식입니다. 

▲ 조현우 ⓒ연합뉴스

 '데뷔골 도전' 호날두, 세리에A 수비 열 수 있을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라치오와 2018-19 세리에A 2라운드에 데뷔골 득점을 도전합니다.

호날두는 지난 19일 새벽 키에보베로나와 원정 경기로 치른 개막전에 8차례 슈팅을 뿌렸으나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네 차례 유효슈팅이 있었지만 골키퍼 선방을 넘지 못했습니다.

유벤투스는 3-2로 이겼고, 호날두는 후스코어드로부터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세리에A 1라운드 주간 베스트에는 뽑히지 못했습니다.

레알마드리드에서 매 시즌 리그 20골 이상을 기록했던 호날두. 세리에A에선 몇 골을 넣을지 관심사입니다. 이탈리아 축구 레전드인 카시라기 이탈리아 21세 이하 대표팀 감독은 "이탈리아 수비는 스페인과 다르다"며 40골씩 넣던 기세를 보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다른 이탈리아 축구의 전설 비에리는 "호날두의 나이에 대한 얘기는 그를 질투하는 시선이다. 그가 골을 넣지 못할 거라고 하지만 난 그가 득점기계라고 생각한다"며 지지했습니다.

호날두가 홈 개막전에 고대하던 공식 첫 골을 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26일 새벽 1시에 킥오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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