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체 아웃되는 조현우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자카르타(인도네시아), 유현태 기자] 조현우가 부상으로 우즈베키스탄전에 결장할 전망이다.

한국은 23일 인도네시아 버카시 치카랑 위바와무크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전에서 이란에 2-0으로 앞선 채 후반전을 진행하고 있다. 전반 40분 황의조가 첫 골을 터뜨렸고, 후반 10분에는 이승우가 추가 골을 터뜨렸다.

기분 좋게 이겼만 악재가 발생했다. 골키퍼 조현우가 부상에 쓰러진 것. 그는 후반 8분 아자디의 중거리 슛을 막으려고 몸을 던진 뒤 통증을 호소했다. 의료진의 치료를 받은 뒤 괜찮다는 사인이 나왔지만, 후반 11분 다시 피치에 주저앉았다. 추가 골이 터진 직후지만 한국 벤치에서 마냥 웃을 수 없었다.

조현우는 경기장을 곧장 빠져나갔고 송범근으로 교체됐다.

대표 팀 관계자는 "24일 정밀 검사 결과 조현우는 좌측 무릎 반월상 연골에 충격을 받아 약간 부어 있는 상태다. 휴식 후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알렸다.

우즈베키스탄전 출전 여부 역시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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