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이 과연 리그 우승이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시즌 23승 8무 7패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리그 3위였다. 이번 시즌은 더 높은 곳을 바라고 있다. 멈추지 않고 더 올라갈 생각이다. 

해리 케인은 24일(이하 한국 시간) '이브닝 스탠더드'와 인터뷰에서 "리그 우승을 위해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같은 팀을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즌 초든 막판이든 상관이 없다. 그들은 순위를 끌어올릴 것이다. 우리도 순위 경쟁을 위해 경기를 내줘서는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오는 28일 오전 4시 올드 트래퍼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성공적인 2017-18시즌을 보낸 뒤 이적시장을 조용하게 보냈다. 주요 선수들과 재계약을 체결했을 뿐 추가 영입이 없었다. 그럼에도 탄탄한 조직력을 통해 정상에 도전하겠다는 생각이다.

케인은 "상위 6팀은 항상 강하다. 출발이 좋아야 한다. 최근 우리는 점점 경기력을 끌어올리다가 결국 2~3위로 마무리했다”라며 “시즌 초반부터 순위가 밀리면 안 된다. 앞서나가야 한다. 현재 분위기는 좋다. 시즌 초반 출발이 좋아 자신감도 얻었다"라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토트넘은 1960-61시즌 이후 50년 넘게 우승이 없다. 지난 시즌 리그 3위를 차지하면서 우승 가능성을 봤다. 과연 이번 시즌은 어떨까. 2승 0패로 출발한 토트넘이 시즌 막판에도 활짝 웃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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