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성(왼쪽)과 박병호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자카르타(인도네시아), 고유라 기자] '넥벤져스' 타선이 일을 냈다. 김하성과 박병호가 연달아 홈런을 터트리며 한국에 2점 리드를 안겼다.

김하성은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게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GBK) 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야구 슈퍼 라운드 일본과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3회 1사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터트렸다. 순항하던 일본 선발투수 사타케 가츠토시를 흔드는 한 방이었다. 이어진 2사에서는 박병호가 중월 홈런을 터트리며 사타케를 몰아붙였다.

한국은 김하성과 박병호의 홈런에 힘입어 3회초 현재 2-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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