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데뷔 3년째를 맞이한 펜타곤의 위기 관리 능력을 볼 수 있는 시기다.
펜타곤이 컴백 소식을 전했다. 오는 9월10일 일곱 번째 미니앨범 ‘Thumbs_Up!’의 컴백 예고 아트웍을 공개하며 컴백을 공식화했다.
펜타곤의 컴백은 지난 4월 발매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 ‘Positive’ 이후 4개월 만이다. 4개월 전 펜타곤의 타이틀곡 ‘빛나리’는 크게 주목 받지 못했지만 입소문을 타고 역주행했고, 그 결과 각종 차트에 진입했다. ‘빛나리’와 함께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펜타곤은 기세를 이어 더 높은 곳을 바라보겠다는 각오다.
하지만 펜타곤을 둘러싸고 있는 분위기가 마냥 긍정적인건 아니다. ‘빛나리’ 활동 이후 상승세를 탔지만 멤버들이 연달아 열애설에 휩싸였다. 열애설이 흠이 되는 건 아니지만 열애설에 대처하는 방법이 팬들에게 실망을 크게 안겼다.
먼저 이던은 현아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열애설 제기됐을 당시에는 이를 부인했지만 하루가 지난 뒤 열애를 인정했다. 현아와 이던은 “팬들을 위해 솔직하고 싶었다. 항상 응원해주고 지켜봐주는 팬들을 위해 즐겁게 당당하게 무대 위에서 열심히 하겠다”고 열애 인정 이유를 밝혔다. ‘팬들을 위해서’라는 말로 열애를 인정했지만 하루 만에 바뀐 입장에 팬들은 크게 실망했다.
이던에 이어 후이와 유토도 열애설에 휩싸였다. 후이는 (여자)아이들 수진, 유토는 CLC 예은과 열애설이었다. 소속사는 후이와 수진은 이미 결별했으며, 유토와 예은은 절친한 친구이자 동료 사이라고 선을 그었다. 불과 이틀 만에 세 명의 멤버가 열애설에 휩싸이면서 팬들은 ‘멘붕(멘탈붕괴)’에 빠졌다.
열애설 후폭풍은 강했다. 현아, 이던, 후이로 구성된 트리플H는 팬 사인회 일정 및 방송 출연도 모두 취소하며 활동을 갑작스럽게 마쳤다. 이후 소속사는 이던이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열애설로 몸살을 앓은 펜타곤은 이던이 활동을 잠정 중단한 데 이어 옌안도 건강 상의 이유로 활동보다는 집중 치료와 충분한 휴식을 선택하면서 8인조 체제로 팀을 재정비하게 됐다.
열애설과 2명의 멤버가 활동을 중단하면서 펜타곤은 위기에 놓였다. 위기 상황 속에서 오는 9월10일 컴백을 확정 지은 펜타곤이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로 ‘펜타곤’이라는 이름값을 증명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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